비음ᆢ몸과 마음을 울려 자신과 공명하기 우리는 우리 안에도 어떤 소리가 있다는 것을 잊는다. 목소리를 낼 때 미세하게 공명하는 몸의 소리 힘들 때 신음하듯 흘러나오는 소리 이 작고 미세한 소리는 쉽게 지나쳐버리지만 그 어느 소리보다 중요하다. 나의 몸과 세상이 연결되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소리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던 몸과 마음의 소리를 발견하고 감각하게 해준다. …….:) 몸의 진동. 몸의 진동이 촉발하는 감정을 따라 신기하게 어떤 소리를 계속 내면 진동이 울리는 몸의 지점에 집중하게 되고, 그다음에 진동이 촉발하는 어떤 감정에 집중하게 된다. 몸 안의 공명이 이끄는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인지하지 못했던 몸의 상태가 소리를 통해 표출되기도 한다. ‘공명은 내 마음의 억압돼 있던 마음이 훅 나올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