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 일 * 1172

知音, .....,?)

避知音說 지음을 피하라니, 이게 무슨 말인가? 지음은 자신을 잘 알아주는 벗을 뜻한다. 그러면 왜 지음을 피하라고 했을까? 《피지음설의 내용》 '선비가 출세하는 것은 지음이 있기 때문이지만, 말세의 지음은 재앙을 줄 뿐이다. 재물이 재앙이 되는 것은 재물을 많이 지출하기 때문이요, 권세도 재앙이 된 것은 권세를 많이 부려먹었기 때문이요, 지음도 선비의 재앙이 된 것은 지음을 많이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진 선비는 자신의 지음이기를 원하는 사람을 피하는 것이다. 서로 만나서 해롭지 않은 것은 산수(山水)와 전야(田野) 사이에 있는 지음뿐이다.' 한마디로 재물과 권세를 목표나 매개로 한 지음은 재앙의 빌미가 되기 쉽다는 것이다. 재주나 능력을 알아주는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와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

* 월 * 일 * 2024.02.04

오늘은 이월 초하루

(New Year’s resolution) *유산소운동(aerobic exercise) *근력 운동(strength/weight training) *인내심과 관성의 법칙 *과도기와 자포자기 ......省略) 기존 게으른 습관으로 되돌아가 ᆢ불과 며칠 서너시간 운동 그리고 의기양양? 이보소!!**_유산소운동은 매일 30~40분 할 경우, 2주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_체중 감량 효과는 서서히 줄어들다가 정체 상태에 이르게 된다. 근력 운동 효과는 좀 더 인내심(patience)이 필요하다. 하루 30분 기준으로 5~6주는 돼야 근육 조직이 팽팽해지고 탄탄해지면서 올라오기 시작한다. 하체에선 허벅지와 종아리부터 느낌이 온다. 지속적으로 운동하면 한 달에 약 250g~1㎏씩 근육을 늘려갈 수..

* 월 * 일 * 2024.02.01

눈ㆍ도장

ㆍ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 개를 알면 열을 말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 열을 알아도 한 개 말하기를 주저하는 사람도 있다"고 언급했다. ......)올린 글에서... "한 개를 알면 열을 말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 열을 알아도 한 개 말하기를 주저하는 사람도 있다"고,... "나는 후자이고 싶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이 부끄러울 때가 많다. 어떤 날은 작은 부끄러움이 종일 나를 따라다니는 날도 있다. 노력해야지"라고 덧붙였다.

* 월 * 일 * 2024.02.01

못생긴 사과

작고 못생긴 사과 🍅 어느 마을 길 모퉁이에 한 과일 행상이 있었답니다. 손을 다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리어카를 마련해 자기 마을 어귀에서 사과를 팔기로 했대요 장사를 하던 어느날 한 손님이 다가와 묻더래요. "이 사과 어떻게 하지요?" "예! 천원에 두개 드립니다." 그사람은 삼천원을 내고 사과를 고르는데... 작고 모나고 상처가 있는 사과만 여섯개를 골라서 봉투에 담아 가더랍니다. 며칠후 그 사람이 또 와서는 똑같이 그렇게 사과를 작고 모나고 상처난 것만 골라 담더랍니다. 그 사람이 세번째 오던날 행상이 말했답니다. "손님 이왕이면 좋은 것으루 좀 고르시지요...!" 손님은 행상이 하는 말을 듣고도 그저 웃는 얼굴로 여전히 작고 시들고 모나고 못생긴 사과만 골라 담으며 말하더랍니다. "그래야 남은..

四見을,...

어제와 내일 1.낮에는 꾸벅 꾸벅 졸지만 밤에는 잠이 오지않고, 2.곡할 때는 눈물이없고 웃을 때는 눈물이나며, 3.30년 전 일은 기억하면서 눈 앞의 일은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4.고기를 먹으면 뱃속에는 없고 이빨 사이에 다 끼고, 5.흰 얼굴은 검어지는데 검은 머리는 희어지네. 🔹️그런데 다산 정약용ᆢ즐거움이라고 해학을 보였다. 1.대머리가 되니 빗이 필요치 않고, 2.이가 없으니 치통이 사라지고, 3.눈이 어두우니 공부를 안해 편안하고, 4.귀가 안들려 세상 시비에서 멀어지며, 5.붓 가는대로 글을 쓰니 손 볼 필요가 없으며 6.하수들과 바둑을 두니 여유가 있어 좋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