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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모습을 살펴 볼때, 키가 큰 밤나무,감나무, 소나무등을 교목이라 하고,
키가 작고, 곁가지나 새로운 가지가 자꾸 생겨나는 것을 관목이라고 하고,
관목 밑에 풀이나 이끼가 자라는 모습이 보이는데. 씨앗으로 탄생한 식물을 "실생"이라 하고,
씨앗으로도 가능하지만, 그 식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접목과 삽목으로 보전한다.
예를 들면 원종인 개복숭아를 심어서 개량된 복숭아를 접목하는 것이고,
삽목은 개량된 복숭아를 접목한 것을 잘라서 꽂아서 다른 개체를 만드는 것이다.
이 개량된 복숭아는 삽목이 어렵고, 수명도 짧아서 복숭아를 삽목으로 증식하지는 않는다.
대체로 교목은 접목으로 증식하고, 관목도 접목으로 증식하지만, 삽목이 손쉬우니 소량은 삽목으로 증식하는 것이다.
기본 상식만 알면 누구나 삽목이 가능하니 주변에 있는 관목으로 삽목을 시도해 보시길...
눈에 보이는 꽃나무는 거의 삽목이 가능하다.
라일락. 장미. 보리수. 쥐똥나무. 수국. 선인장. 개나리. 병꽃나무. 카네이션.무궁화.꽃잔듸.박태기.
백리향, 철쭉류. . . 너무너무 많다.
삽목할 나무 가지나 줄기를 삽수(揷 꽂을 삽. 樹나무 수를 써서 삽수라고 한다.)
삽수를 마음에 두었으면 이 삽수가 봄에 삽목이 잘되는 수종인지? 여름에 잘되는 수종인지공부하시길)
삽목할 재료를 이른 봄에 꽂으면 "숙지삽" 이라 하고, 장마철이나 줄기가 푸를 때 꽂으면 "녹지삽" 이라 한다.
자기 소유의 식물을 삽목하려면 소독도 하고, 영양제도 줘서 식물을 튼튼하게 키우시길.
튼튼한 삽수가 발근율이 높으니까~~. 특히 칼슘을 주시길...
삽수를 정했으면 흙도 준비하시길...
흙은 비료 성분이 없는 것과, 발효 중인 퇴비 성분이 없는것으로 준비하시길...
발효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므로 정말 완숙된 흙이 아니면 영양 성분이 없고, 배수가 잘되는 시판하는 조제토나 자연 상태의 모래, 굵은 마사, 산흙, 모두 가능하다.
삽수와 흙이 준비되었으면 삽목 장소가 중요하다.
자연 적인 반그늘이나, 에덴의 동쪽이 아닌 건물의 동쪽, 건물의 북쪽에 위치한 곳
삽수와 흙과 장소가 정해지면
언제 어떻게 꽂느냐? ?
장마철이 우선 삽수 관리 먼저 하시길...
삽수와 흙과 장소가 정해지고, 장마 예고가 있으면 준비 끝.
ᆢ
장마철은 삽목철이지요. 잦은 비와 눅눅한 대기습도가 삽목하기에 적당한 계절이지요.
작은 플라스틱화분에 옮겨 심습니다. 이 때 영양분이 있는 거름을 섞은 흙을 준비합니다.
과유불급. 이런 때 쓰는 말입니다. 거름이 섞인 흙을 준비한다고, 비료나 발효가 덜 된 퇴비를 과하게 쓰면 모자람만 못합니다. 완숙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겠지요.
아침햇살이 좋겠지요 ?
아침햇살은 뜨겁지 않고, 식물 입장에서 밤사이 휴식을 취한 상태이므로 잎이 싱싱합니다.
ᆢ
키가 큰나무들은 대부분 실생으로 증식합니다. 감나무.배나무. 사과나무.은행나무.도토리나무. . . .
키가 작고, 곁가지가 많이나는 나무들은 삽목으로 증식이 가능합니다.
개나리. 무궁화.수국.장미류.병꽃. 철쭉류. 동백.주목.베리류. 선인장류. . . . .
국화. 카네이션. 채송화종류. 다육이류. 패랭이종류. 허브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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