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瓜
왕과로 기미 주근깨를 없애고 절세미인이 된다 왕과는 오이 무리 중에서 꽃이 제일 아름답거나 열매의 맛이 제일 좋거나 열매가 제일 커서 붙인 것이 아니라 약효가 제일 높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왕과는 오이, 호박, 박, 수박, 참외, 수세미, 하늘타리, 여주 등 모든 박과에 딸린 수백 가지 식물 가운데서 약효가 단연 으뜸이다. 왕과(王瓜)는 박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굴풀이다. 길옆이나 풀섶의 약간 물기가 있는 땅에서 덩굴로 길게 뻗으면서 자란다. 잎 모양이 참외나 수박 잎을 닮았고 잎과 줄기에 부드러운 솜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꽃은 한여름에 노랗게 피고 작은 달걀만한 열매가 가을에 주홍빛으로 익는다. 쥐참외, 주먹참외, 큰새박, 토과(土瓜), 태적포(台赤包), 기포(氣包)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