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識/섭생서(攝生序)- 48

此皆因心而生也

人心思火(인심사화) : 사람이 마음으로 불을 생각하여 久而軆熱(구이체열) : 오래 되면 몸이 더워지고, 人心思氷(인심사빙) : 사람이 마음으로 얼음을 생각함이 久而軆寒(구이체한) : 오래되면 몸이 차가워진다. 悚則髮豎(송칙발수) : 겁이 나면 머리털이 치솟고 驚則汗出(경칙한출) : 놀라면 땀이 나며, 懼則肉戰(구칙육전) :두려우면 근육이 떨리고 愧則面赤(괴칙면적) : 부끄러우면 얼굴이 붉어지며, 悲則淚出(비칙루출) : 슬프면 눈물이 나고 慌則心跳(황칙심도) : 당황하면 가슴이 뛴다. 氣則麻痺(기칙마비) : 그리고 기가 질리면 마비(麻痹)가 오고 言酸則垂涎(언산칙수연) : 신 것을 말하면 침을 흘리며, 言臭則吐唾(언취칙토타) : 냄새 나는 것을 말하면 침을 뱉고 言喜則笑(언희칙소) : 즐거움을 말하면 웃으..

짬과 틈

: 눈은 시력을 다하지 말며, : 귀는 청력(聽力)을 다하지 말며, : 다닐 때에 빨리 걷지 말고, : 오래 앉아 있지 말고, : 피로하도록 눕지 말며, : 침을 멀리 가게 뱉지 말라. : 춥기 전에 옷을 입고, : 덥기 전에 옷을 벗으며, : 겨울에 너무 덮게 하지 않고, : 여름에 너무 시원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 : 그리고 너무 배가 고픈 다음에 먹지 말며, : 먹되 너무 배부르게 먹지 말아야 하고, : 너무 목이 마른 다음에 마시지 말며, : 마시되 너무 많이 마시지 말아야 한다. : 날것과 찬 것을 많이 먹지 말며, : 지나치게 노력하거나 지나치게 편하려고 말고, : 늦게 일어나려고 말며, 많이 자려고 하지 말고, : 땀을 너무 많이 흘리려 하지 말며, : 너무 자주 목욕하려고 하지 말라.

三寶

: 精ㆍ氣ㆍ神은 內三寶이고 : 耳ㆍ目ㆍ口는 外三寶가 되는데, : 내삼보는 외물(外物)에 끌려서 유출되지 말아야 하고, : 외삼보는 내부(中)에 유혹되어 흔들려서는 안 된다. ......... : 《金丹正理書》 .................& : 눈은 정신의 창이고, : 코는 기운의 문이며, : 미려(尾閭 생리 배설기)는 정액의 길이다. : 사람이 오래 보면 정신이 흩어지고, : 숨을 많이 쉬면 기운이 허해지고, : 기욕(嗜慾)을 많이 부리면 정력이 고갈된다. : 모름지기 눈을 감고서 정신을 기르고 : 숨을 조절하여 기운을 기르며, 하원(下元)을 굳게 가두어 정력을 기르도록 힘써야 한다. : 정력이 충만하면 기운이 넉넉해지고 : 기운이 넉넉해지면 정신이 완전해지는데, 이것을 도가(道家)에서 ‘삼보(三寶)..

養生

양생(養生)을 하는 자는 : 손상(損傷)시키지 않는 것을 근본으로 삼는다. : 재능이 미치지 못하는 것을 골똘히 생각하는 것이 손상되는 것이고, :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것을 억지로 드는 것이 손상되는 것이며, : 너무 슬퍼하여 파리하게 되는 것이 손상되는 것이고, : 기뻐하고 즐거워함이 정도에 넘치는 것이 손상되는 것이다. : 그리고 하고 싶은 것에 대하여 너무 급급하는 것이 손상되는 것이고, : 근심되는 것에 대하여 너무 괴로워하는 것이 손상되는 것이며, : 너무 오래도록 이야기하고 웃는 것이 손상되는 것이고, : 침식(寢食)을 제때에 안 하는 것이 손상되는 것이다. : 또 억지로 활(弓弩)을 당기는 것이 손상되는 것이고, : 숨이 차서 헐떡일 정도로 뛰는 것이 손상되는 것이며, : 배불리 먹고 즉..

人生

人生 : 사람은 : 너무 한가하면 엉뚱한 생각이 생기고, : 너무 바쁘면 참다운 성품이 나타나지 않는다. 헛되게 사는 것이나 아닌가 하는 근심을 품지 않아서는 안 되며, 또한 生에 대한 즐거움을 몰라서도 안 된다. : 그러니 시비(是非)의 장소에도 : 자연스럽게 출입하고 : 순역(順逆)의 환경에서도 : 여유 있게 종횡해야 한다. : 대나무가 아무리 빽빽해도 물이 지나가는 데는 방해되지 않으며, : 산이 아무리 높아도 나는 구름은 걸리지는 않는다. : 《복수전서》

攝生序 -

섭생서(攝生序)- 계획이 이미 성취되고 서신(棲身)할 장소가 완성되었는데 보양(保養)과 복식(服食)의 방법으로써 병을 물리치고 수명을 연장시킬 줄을 알지 못한다면 : 그러니 여유 있게 즐기면서 : 청복(淸福)을 누리게나 . : 그래서 섭생(攝生)의 방법과 수(壽)하는 방법을 물었더니, 道人曰 : “사람의 수명은 : 천원(天元) 60, : 지원(地元) 60, : 인원(人元) 60으로 : 합하면 모두 1백 80세이나, : 손상(損傷)되는 것은 알기 쉽고 빠르며, : 보익(補益)되는 것은 알기 어렵고 더디다. : 무릇 온갖 형체 가운데, : 원기(元氣)보다 : 더 먼저 보존해야 할 것은 없다. : 이 원기를 조화시키고 보호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 모름지기 한가로울 때에 마음을 기울여서 편안할 때 : 위태로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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