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508

有用에서 無用知識으로

…..;) 사실 "과도한 소금 섭취는 고혈압을 유발한다"고 한 '소금 유죄설'에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 ●소금을 줄이면 몸에서 힘이 빠진다 ▷ 염분이 부족하면 순환 부전, 혈압 저하, 탈수 증상, 변비, 빈혈, 부종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긴다. 소금은 살아가는 데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과도한 염분 감소는 건강을 해친다. ▷에도 시대(1603~1867)에는 '극도의 저염식'이 혹독한 고문으로 죄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죄인이 고집스럽게 범행을 부인하면, 간수는 '소금 뺀 밥'을 준다. 소금을 빼면 기력을 잃게 되어 아무리 덩치 좋은 사내도 이내 항복했다고 한다. 면역학자 아보 도루는 초식(草食)계열이라느니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느니 하는 지금의 젊은이들에게서 활력이 없는 것은 저염식 때문이라고 한다...

Q & A 2023.04.25

67가지라고ㅡ 믿고싶다.

장자의 ‘추수편’ 이야기 잠깐! 장자와 혜자가 호수의 다리에서 거닐다가 장자가 말했다. “피라미가 나와서 한가로이 놀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물고기의 즐거움일세.” 이에 혜자가 대꾸하기를 “자네는 물고기도 아닌데, 어떻게 물고기의 즐거움을 알 수 있겠는가?” 다시 장자가 반박하기를 “자네는 내가 아닌데, 어떻게 내가 물고기의 즐거움을 알지 못하는지 알 수 있겠는가?” .....:) “모든 존재는 물질, 마음, 개념, 유형, 무형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고, 그 다섯 가지 유형에 속하는 세부 존재들은 총 100가지가 있으며, 이를 오위백법(五位百法)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 ‘마음’이 67개다. 전체 100가지 중 3분의 2가 넘는다. 그만큼 마음에 대한 탐구가 많다는 뜻이다. 그런데 불교가 말..

Q & A 2023.04.25

두 가지 모드 경험

어떤 좋아하는 경험이라는 건 늘 순간 속에서만 존재하지요. *아름다운 꽃의 향기를 즐기는 것, *맛있는 음식이 혀 위에서 사르르 녹는 것, *사랑하는 누군가의 눈을 들여다보며 빠져드는 것. 그런데 이 경험을 순간 속에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박제해서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이 생기면, 우리는 그 순간 속의 아름다운 경험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 꽃을 꺾어서 집에 가져가고 싶어, 어느 병에 꽂아 놓지? 이 사람의 눈은 나만 들여다보고 싶어, 어떻게 해야 이 사람이 평생 나만 사랑하게 만들지?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이 생기면, 아름다운 경험은 현재의 것이 아니라 가지지 못한 미래의 것, 또는 지나가 버린 과거의 것으로 되어버리지요. 그와 더불어 뇌는 비교를 하고, 값을 매기고, 가치 판단을 하기 시작하고, 압박과 ..

Q & A 2023.04.24

無와 空의 세계

우리는 날마다 무언가를 버리며 산다. 오늘 당신은 무엇을 버렸는가? 당신이 버린 것의 목록을 얘기해 주면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말할 수 있다. . 인간에 의해 제조된 물건들의 미래는 쓰레기다. 생명이건 일회용품이건 그 수명을 다하면 버려진다는 점에서 똑같다. 《무(無)와 공(空)의 세계》 잘 버려야 잘 산다. 나이 들수록 뺄셈의 지혜를 체득해야 한다.

Q & A 2023.04.23

혼자가 只今이다.

외로운 게 난 줄 알았었다네… 근디 우리집에 함께 사는 나무ㆍ식물ㆍ산새들도 외롭다고 재잘재잘 조르고 있었네.. 내가 이를 알지 못해 스스로 외롭다 했소. 기껏 잠에서 깨어나서 하는 짓거리 좀 보소. '대지팡이 짚고 산에나 노닐까 생각다가 그냥 두고 작은 연못가에 낚시터나 가 볼까 생각하네 모든 위대한 것들 모두 홀로다. 태양이 그렇고 하느님이 그러하다. 태양에 암수가 없고 아버지 하느님과 어머니 하느님이 함께 계신 것이 아니다. 고독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가를 알게 해준다.

Q & A 2023.04.21

매운 고추를 좋아했다면, 이젠 싫어하는 나로 ....

ᆢ 지금까지 지니고 있는 모든 개념을 꺼집어 내 봅시다. ....;) 쓸만한 게 있는지 말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아닌 전혀 나를 바꾸어 살자는 이야기요. 지금 실험중인 이야기라오. 왜냐하면. .. 그동안 살아온 나는 실껏 해 봤으니, 또 다른 나를 만들어 가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어쩜 지겹기도 하고 해서... 그리고 📚 *우정이 들어올 문을 항상 열어두란다. 📒 지혜로운 사람의 비판은 오히려 영예로 여겨라.

Q & A 2023.04.1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