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識/東醫寶鑑 51

심(心)은 신명(神明)의 집이다. 속은 비어 있고 지름은 1촌도 되지 않지만 그곳에 신명(神明)이 머무른다. 신명이 일을 처리하는 것은 어지럽게 얽힌 것을 푸는 듯, 용솟음치는 큰물을 건너는 듯 매끄럽다. 하루 중에서 두려워하거나, 경계하거나, 기뻐하거나, 성내거나, 곰곰이 생각할 때는 직경 1촌이 되는 곳에서 불처럼 타오른다. 또, 욕심, 즉 좋지 않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싹이 트면 이를 돌려보내고 받아들이지 않는데, 이것은 양심과 다투는 것이다. 칠정(七情)과 육욕(六欲)이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 모두 이렇다. 그러므로 심(心)이 고요하면 신명(神明)과 통하여 일이 일어나기 전에 알 수 있다. 문 밖을 나가지 않아도 천하를 알고 창밖을 보지 않아도 하늘의 도(道)를 아는 것과 같다. 심(心)은 물과 같아..

意識/東醫寶鑑 2023.12.01

우리도 神이다

우리도 神이다. 온몸마디 마디에 신(神)이 있다, **_ 상부의 팔경(八景)에는 ㆍ발신(髮神) ㆍ흉신(胸神) ㆍ안신(眼神) ㆍ비신(鼻神) ㆍ이신(耳神) ㆍ구신(口神) ㆍ설신(舌神) ㆍ치신(齒神)이 있다. 중부의 팔경에는 ㆍ폐신(肺神) ㆍ심신(心神) ㆍ간신(肝神) ㆍ비신(脾神) ㆍ좌신신(左腎神) ㆍ우신신(右腎神) ㆍ담신(膽神) ㆍ후신(喉神)이 있다. 하부의 팔경에는 ㆍ신신(腎神) ㆍ대장신(大腸神) ㆍ소장신(小腸神) ㆍ동신(胴神) ㆍ위신(胃神) ㆍ격신(膈神) ㆍ양협신(兩脇神) ㆍ좌양신(左陽神) ㆍ우음신(右陰神)이 있다. ※ 몸 바깥에는 1만 8천의 양신(陽神)이 있고, 몸 안에는 1만 8천의 음신(陰神)이 있다. 심주(心主)는 우리 몸의 군주로서 모든 신(神)이 그 명령을 듣는다. 그러므로 허령(虛靈)하여 ..

意識/東醫寶鑑 2023.12.01

돼 새김입니다.

《五臟六腑》 *오장은 陰ㆍ(그늘) *육부는 陽ㆍ(볕) 간ㆍ심ㆍ비ㆍ폐ㆍ신의 오장五臟은 모두 陰이고, 담ㆍ위ㆍ소장ㆍ대장ㆍ방광ㆍ삼초의 육부六腑는 모두 陽이다 ♡^♡"五臟이란 精ㆍ神ㆍ血ㆍ氣ㆍ魂ㆍ魄을 간직하고, 六腑는 水穀을 변화시켜 津液을 흐르게 한다" "오장은 精氣를 저장하나 내보내지 않는다. 그러므로 가득 차 있되 실제로 채워지지 않는다. 육부는 水穀을 소화시키나 저장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실제로 채워지기는 하나 가득 차 있지는 않다. 水穀이 입으로 들어오면 胃는 채워지나 腸은 비고, 음식이 내려가면 腸은 채워지나 胃가 비기 때문이다. 비ㆍ위ㆍ대장ㆍ소장ㆍ삼초ㆍ방광은 수곡을 저장하는 근본이고, 영(營)이 거처하는 곳으로, '기(器)'라 한다. 찌꺼기[糟粕]로 변화시키고 五味를 轉化시켜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작용..

意識/東醫寶鑑 2023.12.01

寢睡法

1.잘 때에는 반드시 옆으로 누워서 무릎을 구부리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이 하면 心氣를 도와준다. 깨어 나서는 몸을 펴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이 하면 정신이 산만하지 않다. 공자가 죽은 사람처럼 하고 자지 말라고 한 것이다. [활인심]. 2.낮에 자지 못하면 기운이 빠진다. 또한 저녁에 잘 때에는 늘 입을 다물고 자야한다. 입을 벌리고 자면 기운이 빠지고 사기(邪氣)가 입으로 들어가서 병이 생긴다. 무릎을 구부리고 옆으로 눕는 것이 기력을 보하는데는 똑바로 눕는 것보다 낫다. 또한 하룻밤 누워 자면서 다섯번 정도 돌아누워야 한다[득효]. 3.잠을 잘 때에는 등불을 켜놓으면 정신이 불안해진다.[활인심].

意識/東醫寶鑑 2023.11.30

담부(膽腑)

간의 남은 기가 흘러넘쳐 담(膽)으로 들어가 모여서 정(精)을 이룬다. 이렇게 안으로 정을 간직하여 내보내지 않아서 밖으로 사물을 밝게 볼 수 있으므로 청정지부(淸靜之府)라 하며 눈과 통한다. 《맥결》 일월혈은 담의 모혈(募穴)로 젖꼭지 아래로 3번째 늑골 끝에 있는 기문혈의 5푼 아래에 있다. 등에는 10번째 척추 아래 양쪽에 담수가 있다. 이것들이 담의 부위이다. 《동인》 담은 금(金)에서 생기고 금은 무(武)를 주관하기 때문에 중정지관(中正之官)이 되어 결단을 한다. 품성이 굳세고 바르며 과단성이 있고, 곧아서 의혹이나 사사로움이 없는 것은 담의 기가 올바르기 때문이다. 《입문》 간은 손발톱과 상응한다. 손발톱이 두텁고 누러면 담이 두텁고, 손발톱이 얇고 붉으면 담이 얇다. 손발톱이 단단하고 푸르면..

意識/東醫寶鑑 2023.11.30

臟腑有合

ㆍ 肺는 大腸과 서로 배합되는데, 대장은 糟粕을 전하여 내보내는 腑이다. 心은 小腸과 서로 배합되는데, 소장은 위에서 腐熟시킨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腑이다. 肝은 膽과 서로 배합되는데, 담은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이 바른 腑이다. 脾는 胃와 서로 배합되는데, 위는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腑이다. 腎은 방광과 서로 배합되는데, 방광은 水液이 모여드는 腑이다. 少陰은 腎에 속하는데, 그 經脈의 분포는 위로 肺에 연결되므로 신은 방광과 삼초를 통솔한다. 三焦는 체내 수액의 운행을 주관하는 腑이므로 水道가 이에서 나오고, 밑으로는 방광과 연계되지만 오장과 배합되는 바가 없어 "고독한 腑"라고 한다.

意識/東醫寶鑑 2023.11.27

장부의 음양

ᆢ 臟은 음에 속하고, 腑는양이다. 肝ㆍ心 ㆍ脾ㆍ肺ㆍ腎 등 오장은 음에 속한다. 膽ㆍ胃ㆍ大腸ㆍ小腸ㆍ膀胱ㆍ三焦 등 육부는 다 양이 된다. **_오장은 정ㆍ신ㆍ혈ㆍ기ㆍ혼을 저장 **_육부는 음식물 소화 ㆍ진액을 운행시키는 작용 오장은 정기를 저장하고 쏟지 않으므로 정기로 충만되어 있기는 하지만 넘치지는 않는다. 육부는 음식물을 흡수 ㆍ소호ㆍ배출하는 것이지 오장처럼 기를 저장해 두는 것은아니므로 음식물이 차 있기는 하지만 충만되어 있지는 않다. "器"

意識/東醫寶鑑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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