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 일 * 1184

불간섭 약정(?)

'불간섭 평화 협정서' “제1조, 늙고 병든 서로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감싸준다. 제2조 일을 나누어 하고 그 결과를 보고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제3조. 가치관이 다름을 인정하고 자기 주장만 옳다고 우기지 않는다. 제4조. 부부라고 하더라도 각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의 세계에 몰입하며 시간적·공간적으로 독립한다. 이 정도면 어떨까 ? 구둘목 같은 따뜻한 온기가 있었다. 둘 사이가 그랬을라, 쌈박질 하다가 금새 픽 웃는 사이

노래ㆍ풍년가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 중에 또다시(덧 없이) 꿈같도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 화락에 엄벙덤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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