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10

완벽한 이들

[] 글자 하나만 틀려도 [] 띄어쓰기 하나 틀려도[] 이들은 자신을 완벽주의자라고 설명했다. [] 의외였다. [] 그는 책상 하나를 닦기도 전에 이미 지쳤다. 생각이 먼저 지쳐 에너지는 고갈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은 완벽이란 언어에 구속되어 있지만 방 안의 먼지와 쓰레기를 완벽히 치울 자신이 없어 포기했다. **_완벽주의자의 또 다른 얼굴은 타인의 시도를 지적하며 자신의 결핍을 채우는 방구석 평론가다. [] 요리를 해본 사람은 안다. 모든 재료가 완벽하게 있어야 맛있는 음식이 되는 게 아니다. 완벽한 준비란 없다. 준비하면서 완벽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slow-wave sleep

서파 수면(slow-wave sleep) 뇌가 기억을 편집하고 저장하는 시간이 바로 잠을 자는 시간인데 실제로 전체 수면 시간 중 서파 수면 시간 비중이 늘어나면 잠의 질이 높아지고 기억도 잘 하게 된다. 이마 부분에 위치한 뇌의 전전두엽 부위가 서파 수면과 관련이 있다. 서파 수면은 나쁜 기억을 없애는 기억의 ‘청소부’ 역할도 해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기억을 통해 우리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서파 수면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밤 12시 이전에 자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수면 위생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낮잠은 15분 이상 길게 자지 않는 것이 좋다. 한 사이클이 약 90분..

텅~~~(Brain)

우리 뇌는 왜 텅 빈 상태를 원하는가?※ 무의식[] 무궁무진한 뇌의 능력’이라고 배웠다.[] 머리를 굴릴수록 잠재된 플러스 알파까지 끄집어낼 수 있다거나, 뇌가 알고 보면 엄청나게 유연하고 가소성 있는 기관임을 강조한다. [] 회복 탄력성이라는 놀라운 복원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의식: 전혀 다른 관점으로 인간의 두뇌를 이야기한다. [] “우리 뇌는 텅 빈 상태를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책에서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텅 빈 상태’나 ‘텅 빈 뇌’라는 말은 단순히 복잡한 머리를 식히는 휴식의 개념이 아니다. [] 수 초간 혹은 수 시간 동안이라도 사고와 감각이 멈춰서는 ‘무(無)’의 상태를 접하는 일을 말한다. 이는 마치 전력에 과부하가 걸려 불꽃이 튀고 퓨즈가 나갔을 때 일단 두꺼비집부터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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