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일상의 다양한 사건, 사고에 희로애락을 느끼며, 자신의 의지를 행동으로 옮긴다. 최근에는 이러한 감정과 의지가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게 아닌 뇌로부터 컨트롤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경전달물질이 마음을 만든다 뇌에서는 신경세포끼리 정보를 전달하면서 의지나 감정, 행동이나 운동 등의 기능을 제어한다.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이 오고 가면서 감정을 느끼거나 생각을 하는 것이다. 신경전달물질은 신경세포 사이의 접촉 부분인 시냅스에서 분비되어 다른 신경세포에 전달된다. 시냅스에서 나오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면 뇌가 정보 전달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럴 경우, 뇌 작용의 균형이 무너져서 신체나 정신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뇌에는 60가지 이상의 신경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