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 일 */sense of humor 384

마음

ㆍ 마음이 뭐길래 먹는다고 했을까 ? 마음을 먹다.오랜 친구 사이에서 말 할수 없는 삶을 어찌 다 말 할 수 있는걸까 ? 흔히들 툭 떨어 놓을 있는 마음과 반대의 마음,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듣고 읽은바 있다. 해서 큰 맘 먹고 이야기를 건냈다. 거절당했다. 그럴줄 알았다고 마음 먹은 적 있었고, 설마라는 마음도 먹어봤다. 둘 다 먹어치웠다. 거절과 친절 둘 사이에서 맘먹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 아는 순간부터가 어른이 되가는 시간인가 싶다.

그래도~ 그렇지!

저녁 식사 비용으로 4시에 회사 근처에서 먹은 차와 케이크를 청구했다. 같이 분개했다. 저녁이라면 적어도 6시 이후에 먹은 걸 청구해야 하는 거 아닌가? 우리가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을 때 그건 지켜야 할 규범이 아니고 오히려 이용해야 할 회사의 복지 제도가 된다는 것이다. 야근했는데 살을 빼기 위해서 저녁을 4시에 먹었다고 말해도 할 말이 없다는 거다. 다 알 거라고 속단하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다. 상호 합의하지 않은 무언의 합의는 힘을 잃을 수 있다. 시키는 사람은 왜 이런 것도 모를까 억울하고, 지시를 받는 사람은 도대체 무얼 하라는 건지 제대로 말도 안 하고 자기에게 화를 내니 억울하다. 화내기 전에 충분히 소통했는가 돌아볼 일이다. 억울함이 의외의 곳에서 풀릴지도 모..

애껴 씁시다.

밥을 보관한 지 세 시간이나 됐네요. 이런 보온 기능이 전기를 은근히 많이 잡아먹는다” “먹을 만큼만 밥을 짓고 남는 것은 보관했다가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전기를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받았다. 환경부가 지원하고 기후위기 대응 민관협력기구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해 가정·상가·학교 등 비산업부문의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는 사업이다. 전화로 상담을 신청하면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에너지를 아낄 방법을 조언해준다. 비용도 무료다. 사업 취지는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지만, 신청자 상당수는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자 컨설팅을 받는다고 한다. 컨설팅은 가구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총평으로 시작됐다. 상담 전 관리비·전기요금 고지서를 ..

사물이 가진 침묵

ㆍ 동심원 ᆢ마치 호수 위에 동심원이 커져가듯이 점차 그 에너지 점을 크게 키워 나갑니다. 이때 투명한 물의 동심원이 커져 가듯이 파동적으로 느끼며 기운을 키워갑니다. 그것이 결국은 내 주변 전체를 감쌀 만큼 키웁니다. 그렇게 하여 파동의 기운이 느껴지면 이번엔 눈을 감고 왼손은 펴서 가슴에 가깝게, 오른손은 펴서 왼손 등위에 가까이 댑니다. 이하 생략 / 기쁨의 에너지를 느끼며 확장해봅니다.

시골온지 3년

시골 인심은 인사다. 그것은 바로 ‘인사를 잘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상황하에서 누군가를 생각해내야 할 때, 인사성이 밝은 사람을 더 쉽게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인사를 잘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호감을 갖게 된다. 반면에 보고도 못 본 척, 눈을 마주치고도 눈을 피하는 경우에는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은 인사성이 밝은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생각지도 않은 정보나 기회를 주기도 한다. 인사를 하는 것은 ‘나’를 계속 reminding하며, rememory할 수 있다. 인사를 잘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게 되고, 오랜 동안 인사를 하지 않으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된다. 지역 주민들에게 안부 인사와 도와드릴 일이 있는지 살피고 도움을 준다. 인사를 잘하는 귀촌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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