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 일 */sense of humor 384

● 소요유(逍遙遊)

하늘이 내려준 하루하루의 삶을 그 자체로서 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야지, 하루하루를 마치 무슨 목적을 완수하기 위한 수단인 것처럼, 기계적 소모적으로 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장자는 ‘일’을 권하는 사람이 아니라, ‘소풍’을 권한 사람이다. 삶을 수단시하지 마라. 삶 자체가 목적임을 알라. 그러니 그대여 이 여행 자체를 즐겨라. ‘소요유(逍遙遊)’에는 글자 어디를 뜯어봐도, 바쁘거나 조급한 흔적이 눈꼽만큼도 없다. ‘소(逍)’자는 소풍간다, ‘요(遙)’자는 멀리간다, 유(遊)자는 노닌다. ‘소요유(逍遙遊)’는 묘하게도 글자 세 개가 모두 책받침 변(辶으)로 되어 있다. 책받침 변(辶)은 원래 ‘착(辵)’에서 온 글자인데, ‘착’이란 그 뜻이 ‘쉬엄쉬엄 갈 착(辵)’이다. 그러니 ‘소요..

행 복 만 들 기☆

어느 날 아버지가 국수 두 그릇을 삶아 오셨습니다. 한 그릇은 계란이 하나 얹어져 있고 다른 그릇에는 계란이 없었습니다. (계란이 매우 귀했던 시절) ㆍ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고르거라" 나는 당연히 계란이 있는 그릇을 골랐으나, 거의 다 먹어 갈 쯤 아버지 그릇에는 국수 밑에 두 개의 계란이 있었습니다. 화가 나서 후회하는 나에게 아버지는 웃으시면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아들아,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남을 쉽게 이기려 하면 오히려 네가 지는 법이다." 다음 날, 아버지가 국수 두그릇을 식탁 위에 올려놓고 저를 불렀습니다. 한 그릇은 계란이 있고 한 그릇에는 없었습니다. "고르거라" 이 번에는 당연히 계란이 없는 그릇을 골랐는데 아무리 국수 밑을 찾아봐도 계란이 한 개도 없었지요. 아버지..

타인의 글 ..

(편집) ㅅㅏㄹ아보니 이게 결론이다. *_나이가 들면 휴식을 취하고, *_맛있는 음식 맘껏 먹고 *_봉지커피에 보드카를 첨가해서 마시며 가는 그 시간까지 먹다 죽으면 그게 축복이다. 1. 해답은 이렇다. 오래 살고 싶다면 운동은 적당히 하고 낮잠을 즐기며, 몸을 아껴라 2. 과일로 만든 포도주, 과일주는 좋다. 그리고 꼬냑과 브랜디는 와인, 막걸리도 맥주도 곡식으로 만들어진 곡물주라 다 좋다. 적당히 마시고 즐기라고 권한다. 3. 내 철학은 좋은 환경에서 좋은 음악 들으며 조용히 자연을 음미하는것이 뇌건강에 훨씬 좋고, 뇌가 건강해지면 온몸이 건강해 진다. 늘 자기 몸을 단련하는 장수보다, 산사에서 참선을 하는 스님이 오래사는 이유가 바로 그런거다. 4. 과식만 하지말고 뭐든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 5...

지식의 한계(물)

myth ᆢ하루에 2리터? 그러나 미국 건강 매체 ‘The Healthy’에 따르면, 최근 영양식 학자들은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충분한 수분이 건강 전반에 필수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적절한 하루 물 섭취량(adequate daily water intake)은 속설만큼 많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체내 생리 기능에 대단히 중요하다. *_ 영양분과 산소를 세포에 전달하고(carry nutrients and oxygen to your cells), *_방광의 세균을 씻어내고(flush bacteria out of your bladder), *_소화를 도우며(aid in digestion), *_혈압을 정상화해 주면서(normalize blood pressure) 장기와 세포 조직을..

멈춤 속 일시장애

멈추고 싶은 순간… *_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_좋아하는 콘서트장에 있을 때, *_여행지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쳤을 때, *_당첨 전화를 받았을 때, *_사랑에 빠진 순간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고 그 장면 속에 영원히 머무르고 싶다. 영원하길 바랐던 순간은 언제나 금새 지나간다. 그래도 반복은 반복되고 있으니... 또 반복이 이어진다 맛있는 음식을 나중에 먹었는데 그때 그 맛이 나지 않았고, 단골 맛집이 갑자기 문을 닫기도 했다. 공연장에서 받은 감동은 감쪽같이 사라졌고, 응원하는 야구팀은 사실은 꼴찌를 면한 게 다행이었다. 사랑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싫어 짝사랑을 그만뒀다. 여행 사진을 봤는데, 그때 감흥을 느낄 수 없었다. 등등 똑 같은 음악을 경청하고 기립 박수를 마구마구~~ 오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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