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annyNote 502

遺憾, ..."남긴다"와 "섭섭하다" ~ 인데, ...

사과의 완곡어법으로 자주 쓰이는 단어 ‘유감(遺憾)’ …..;) 그런데 이 말의 의미를 보면 사과로 쓸 수 없는 말이다. ‘마음에 차지 않아 섭섭하거나 불만스럽게 남아 있는 느낌’이다. ‘유감 있다’ ‘유감을 품는다’라고 할 때 쓰는 말이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잘못 쓰이고 있는 것이다. 언어의 사회성이란 이름으로 양보한다고 하더라도, 말의 TPO(때·장소·상황)가 있는 법이다. “깊은 유감의 말씀” ‘넘지 말아야 할 선’ 공개 석상에서 ‘유감’ 운운하며 끝내 ‘사과’란 표현을 회피했다. 어느 TV 드라마의 한 대목이다. “미안할 때는 미안하다고 말하세요. 자존심 세우면서 사과하는 방법은 없어요.” ‘깊이 사과드린다’고 또박또박 말해야 했다. 차라리 잘못했다고 말하면 존경도 도와줄텐데…

UncannyNote 2023.06.09

다시 태어난다면..

*_작업기억(working memory) 지금 이순간 의식에 머물러 있는 기억, 의식에는 과거도 무늬조차 없는 순수한 새로운 시작이다 *_근육기억 (muscle memory) 운동이나 연습으로 몸이 기억하는 기억 ​ 잘 기억하는 방법 :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 필요 반복해서 질문하고 답하는 것이 반복해서 읽기만 하는 것 보다 효과적이다. ​ 노인성 질환 예방 새로운 신경경로를 만들어야 한다. 악기를 배우고, 책 읽고 , 새로운 것으로 자극을 주어야 한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취미를…

UncannyNote 2023.06.07

氣ㆍ기운

ㆍ 氣를 움직이는 것 ᆢ1)감정의 오르내림 ᆢ2)몸의 에너지를 돌리는 것 숨을 내쉬어 氣를 내보내는 것을 陽이 열리는 것이고, 숨을 들이마셔 氣를 들여보내는 것은 陰이 닫히는 것이다. 좋은 공기, 폐기능 활발, 이것가지고는 부족하다, 호흡의 작용에는 감정의 흐름도 크게 관여하고 있다. 그중 화를 내는 것이 가장 氣의 손실이 크다. "객관화의 능력"~ 자기 배려의 기술이다.

UncannyNote 2023.06.03

自覺点

ㆍ ᆢ인간의 지각을 性이라고 했다. 성이란 生心, 산 정신이다. 모든 만물이 모두 인임에 틀림이 없으나 사람과 만물의 차이가 있다면, 사람은 스스로 자기가 인임을 자각할 수 있는 지각을 가졌다는 것이 다른 만물이 가질 수 없는 한없이 고귀한 점이다. 인간은 천지의 자각점이다. 맹자는 良智良能, 중용에는 天命之謂性이라고 하였다. 인간은 단순히 영적 성격만 가진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을 자각하는 영적 지각이기도 하다. 이러한 영적 자각을 가지게 되는 것을 정성이라고 한다.

UncannyNote 2023.05.30

그대와 그대들

ㆍ ᆢ 모든 사물을 되어가는(becoming)과정이 아닌 존재(Being)로 보고 타인 속에서 스스로를 본다. 각각의 존재는 그 속에 온전한 실재하는 세계( Intelligible wold : 叡智界)를 담고 있다. 각각은 모두에 있고, 모두는 각각이다. 지금 그대로의 인간은 그 모두가 아니다. 그러나 그가 개체이기를 그만둘 때, 그는 스스로를 다시 일으켜세워 세상 전체를 관통한다.

UncannyNote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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