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覺点
ㆍ ᆢ인간의 지각을 性이라고 했다. 성이란 生心, 산 정신이다. 모든 만물이 모두 인임에 틀림이 없으나 사람과 만물의 차이가 있다면, 사람은 스스로 자기가 인임을 자각할 수 있는 지각을 가졌다는 것이 다른 만물이 가질 수 없는 한없이 고귀한 점이다. 인간은 천지의 자각점이다. 맹자는 良智良能, 중용에는 天命之謂性이라고 하였다. 인간은 단순히 영적 성격만 가진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을 자각하는 영적 지각이기도 하다. 이러한 영적 자각을 가지게 되는 것을 정성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