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에 붙어있는 '하얀 거' '귤락'이다. '알베도'라고 하기도 한다. 귤을 먹을 때 속 과육과 껍질 사이의 붙어있는 하얀 실 같은 섬유질 부분을 일컫는다. 식감을 위해 제거하고 먹는 경우가 많지만 실은 먹는 편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 귤락에는 헤스피리딘이라는 화학물질이 풍부한데, 헤스페리딘은 혈관의 탄력과 밀도를 유지해주고 모세혈관 파열을 예방한다. 고혈압 환자나 당뇨병 환자, 혈관이 약한 고령자에겐 귤락을 떼지 말고 먹을 수 있도록 알려주자. 귤락에는 비타민C, 식이섬유도 풍부해 혈중 콜레스트롤을 낮추는 효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