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sculpture)’ 조각은 환조와 부조로 나누어 진다” 환조는 사람이나 의자처럼 공간 속에서 그 자체로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물체와 같은 상이며, 부조는 배경이 되는 벽 등의 바탕으로부터 튀어나와 있거나 또는 거기에 부착되어 있거나 그 일부로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많은 조각 작품들이 시대를 풍미하면서 전해 내려오고 단단한 돌에다 감수성과 생명력을 부여하는 조각(sculpture)’란 말은 어디에서 유래가 되었을까? ‘sculpture’는 ‘sculpere(자르다, 돌에 조각하다)’에서 유래한 라틴어 ‘sculptura(조각)’가 고대 프랑스어를 거쳐 중세 영어로 유입되어서 최종 ‘sculpture’로 정착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