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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ㆍ영문 표기

음식 ㆍenglish 1. 쌀(rice) 2. 밥(cooked, or boiled rice) 3. 회덮밥(hash rice topped with raw fish) 4. 생선초밥(vinegared rice balls topped with raw fish slices) 5. 돌솥영양밥(boiled rice with nutritious ingredients) 6. 돌솥비빔밥(bibimbap in a hot stone pot) 7. 한정식(Korean table d'hote) 8. 산채정식(mountain vegetable table d'hote) 9. 비빔밥(boiled rice mixed with vegetables) d'hote라는 단어가 눈에 띄네요 ㅎㅎ table d'hote라고 하면 [tɑ:bl|do..

* 월 * 일 * 2022.02.12

이야기 속에 "틈"

‘마주하다’ "마주하다" ,, 너와 나 사이를 ‘연결해 준다’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눈빛을 마주하고 얼굴을 마주할 때 소통이 시작된다. 마주하는 공간이 ‘모두 통한다’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언제나 설레임도 ‘틈’을 챙긴다. 삶에서 보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틈’이다. "마주하다"가 주는 매력에 빠져보라. 마주하다 보면 나에게서 틈새가 생겨 마주하는 사람에게 틈을 보여주게 되기도 한다. 하나의 띄어쓰기나 오타가 나타나면서 기본 인성과 품성을 갖춘 이들끼리의 틈은 아름답게 비추인다. 그게 삶의 美임에 틀림없다.

* 월 * 일 * 2022.02.12

여명은 말씀이다.

음악은 시간의 예술이다. , , , 한 공간 안에서 울리는 소리의 떨림, 몸으로 느끼게 되는 음압, 음악은 그 음악을 들었던 때의 경험과 정서에 대한 기억을 남긴다. 그 기억이 쌓이다보면 어느새 취향이 만들어지고, 좀더 적극적인 방식으로 이것을 소유하려 하게 된다. 음악은 듣는 시간과 정성을 할애한 사람의 온전한 소유가 된다. . 24시간 열려 있는 귀를 통해 전달되는 음악은 예비 과정도 필요 없다. 때로는 시각적인 자극보다 더 즉각적이다. 듣는 순간 그 음악과 현재를 기억하게 되고, 언제든 그 음악을 다시 들었을 때 특정한 ‘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오래 새기고 음미하는 시간이 필요할 뿐…! 음악과 관계된 모든 행동은 ‘시간을 절약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 음악은 시간을 단축해서는 감..

태초의 말씀은 music

음악은 선율과 화성의 조화를 듣는 것만으로도 감동이 있다. 그런데 작품, 작곡가, 연주자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면 음악은 좀 더 친근해지고 또 다른 감동을 만들어낸다. 음악에 가사가 붙으면 구체적인 의미가 더해지면서 공감의 깊이가 달라지고, 음악회에서 잘 정제된 해설을 듣게 되면 연주자와 프로그램에 좀 더 집중하게 된다. 순수음악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작은 연결고리, ‘이야기’가 듣는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클래식 음악은 명반을 중심으로 감상할 수도 있고 시대와 작곡가, 연주자, 작품의 연대기를 따라가며 감상할 수도 있다. 그리고 개인의 취향과 음악과 이야기가 만나면서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쌓아갈 수도 있다. 클래식 음악은 순수예술, 추상의 예술이다. 현실에서 한 발짝 떨어진 관념, 비유,..

오늘은 무척 바빴다.

사람들은 인생이 순전히 시간만 너무 잡아먹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People find life entirely too time-consuming. 나의 삶의 스승은 세분이 계신다. ㆍ時라는 스승 ㆍ分이란 스승 ㆍ初라는 스승 시간이란 스승이 "때"를 알려주는 대로 나는 살아간다. 누군가가 말한다. 오늘 하루는 엄청 바쁜 하루였다고 .. 여명이 시간을 일러주는 시간에 마음이 먼저 알아채고 나면, 몸이 태양을 맞이하느라 체조를 시작으로 하루가 시작된다. 하루 종일 시간이 시키는 대로 몸과 마음은 절대 복종이다. 어두움을 알리는 시간이 분침에 따라 자연에 담갔던 몸은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여백에 머문다. 이어 시간은 본과 초를 동반하며, 짹각 짹각 조용히 노래를 부를 때 바람결 따라 몸을 춤을 춘다. 깜깜해 ..

* 월 * 일 * 2022.02.09

살다가, 살다가...

木(나무)과 金(쇠)은 동과 서로 봄과 가을이며, 火(불)와 水(물)는 남과 북으로 여름과 겨울이다. 土(흙)는 중앙으로 환절기에 해당하며 변화의 사이와 기준이 된다. ​ 木은 친화적이고 명예를 중시하는 반면 金은 결단과 실행력이 높다. 火는 열정적이고 자신감이 강한 반면에 水는 지혜롭고 생각이 깊다. 土는 신뢰성이 높고 중재를 잘한다고 한다. 오행은 木火土金水의 순서로 상생(相生)을, 木土水火金의 순서로 상극(相剋)을 이야기한다. ​ 상생(相生)의 경우 나무(木)로 불(火)을 만들고, 불(火)이 타면 재가되어 흙(土)에 양분을 준다. 흙(土)을 파면 쇠(金)가 나오며, 쇠(金)가 차가워지면 물(水)이 맺힌다. 그리고 물(水)은 나무(木)를 자라게 한다. 서로 조화를 이루어 공존한다는 의미다. ​ 상극(..

* 월 * 일 *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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