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친구가 둘 생겼다.
변함 없는 친구 둘 ㆍ ㆍ아침을 알리기 전에 여명이란 친구는 내가 잠에서 깨어 날까봐 소리없이 다가오지요. 이어서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않으면 세상을 밝게 불을 켜 눈비시게 디ㅡ가 옵니다. 벌떡 일이나지 말고 조용히 잠에서 깨어 나라고 주문을 해주는 여명 ㅣ 이 스승같은 친구같고, 투정을 받아주는 동창을 밝혀주는 해가 친구인데 이 친구는 나의 눈을 뜨게 해주기도 하고, 기지개를 키게 해주기도 합니다. 벌떡 일어나지 않고 게으름을 피면 햇살을 내게 마구마구 쏘아 댑니다. 벌떡 일으키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선잠에서 머뭇거리는 못난짓도 다 받아줍니다. 꽤 괜찮은 친구 둘 여명이라는 이름을 누군가 지어주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좌우지간 이름이 예쁩니다. 예를 친구가 하나 더 있는데 이름이 그때그때 다르게 부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