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요리 - Recipe 93

녹두

녹두로 만병을 다스린다 무엇이든지 빛깔이 푸른 것은 해독제로 좋은 기능이 있다. 그래서 수은이나 납 같은 중금속에 중독되었을 때나 비상에 중독되었을 때 녹두죽을 먹으면 중독이 풀린다. 녹두는 껍질에 해독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약으로 쓸 때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쓴다. 녹두는 껍질은 푸르지만 속은 노랗다. 노란 속에는 천연 유황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녹두는 훌륭한 해독제인 동시에 면역강화제이며 염증 치료제이다. 구내염이나 잇몸이 곪아서 퉁퉁 붓고 아프며 피나 고름이 나는 데에는 녹두를 거칠게 빻아서 물로 끓여서 그 물을 입에 5-10분가량 물고 있다가 천천히 삼키기를 여러 번 반복하면 잘 낫는다. 녹두로 기른 숙주나물도 해독제로 아주 좋다. 덜 자라서 싹이 손가락 길이만큼 되는 것은 좋지 않고 ..

조리방법

식품의 조리방법은 크게 굽기, 끓이기, 수육, 편육, 찜, 조리기, 지지기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돼지고기는 부위에 따라 쓰임새에 조리법이 다르므로 용도에 맞는 알맞은 부위를 선택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조리과정에 따라 맛과 색상, 모양에 차이가 나게 되므로 조리 요령을 잘 파악하여야 더욱 맛있는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다. 굽기(구이, 스테이크) 부위 : 안심살, 삼겹살, 목심살, 갈비 ① 돼지고기는 완전히 잘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본래의 맛을 잃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눌러보아 탄력이 있을 때까지만 굽도록 한다. ② 처음엔 센 불로 양면을 바싹 구워 육즙이 흘러나오지 않게 한 다음 약한 불에서 서서히 익힌다. ③ 구울때 자주 뒤집으면 육즙이 빠져나와 고기가 뻣뻣하고 맛이 없다. 불고기 부위 : 앞다리..

고기 ᆢ 굽기

굽기 전 양념에 재우기 고기를 굽기 전 맥주나 와인 또는 허브양념장에 고기를 두 시간 정도 재우자. 그러면 고기 구울 때 이종고리 아민 생성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가 '농업과식품화학' 저널에 실린 바 있다. 이종고리 아민은 발암물질의 일종으로 고기 속 아미노산이나 크레아틴이라는 물질이 177℃ 이상의 불을 만나면 생긴다. 고기를 미리 재우면 이종고리 아민 생성을 90~100%까지 막을 수 있다는 미국 연구도 여럿 있다. ​ 허브에는 특히 타이몰, 페놀 등의 항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몸속에 고기가 들어갔을 때 엔니트로소 화합물이라는 발암물질이 생기는 것도 막아 준다. 허브양념장은 타임, 민트, 세이지, 로즈마리, 오레가노, 바질 같은 허브를 짓이겨 즙을 낸 뒤 레몬 즙이나 와인, 식초와 섞어 만들면 된다...

끝이 보이질 안내

봄나물은 특히 춘곤증을 이기는 식보의 핵심이다. 새싹들이 땅을 비집고 솟아오르는 것은 봄이 가진 생명력, 즉 힘 때문이다. 새싹의 생명력, 자신보다 수백 배 무거운 흙더미를 뚫고 지상으로 솟아나는 힘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엄청난 힘을 함유한 것이 봄나물의 효능이다. 미나리가 세 가지 덕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첫째는 집 앞 하수 같은 더러운 물에서도 물을 정화하고 악취를 승화하여 자신의 푸르름과 향기를 만들어가는 힘, 둘째는 음지에서 악조건을 견디면서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 강인한 인내력, 셋째는 가뭄에도 시들지 않고 신선한 푸르름을 유지하는 힘이 바로 그것이다. 봄의 튀어 오르는 양기를 함유한 또 다른 채소는 부추다. 부추는 양기(陽氣)를 일으킨다 해서 ‘기양초(起陽草)’로도..

과학적 접근이 힘든이유 1. 너무나 사소한 양 커피 한 모금(10g)을 마셨다고 생각하자 _ 10g 커피 이 중 0.1%가 향기성분이라면 0.01g을 마신 것이다 _ 0.01g 커피 향 이 중 1%만 휘발하여 코로 전달되었다고 하자 _ 0.0001g 커피 향이 코로 전달 향기물질은 분자량이 26~300 사이이므로 200이라 가정하면 향료 200g은 아보가도르수 만큼의 향료분자가 존재한다 _ 6.02 × 10^23 향료 분자 수 코에 들어간 커피 향은 0.0001g 이므로 _ 3.01 × 10^17 향료 분자 수 이중 4%가 후각세포에 닿는다면 _ 1.2 × 10^16 즉 12,000,000,000,000,000(1경2000조)개의 분자가 코에 존재하는 1000만개의 후각세포 중 일부를 자극한 결과이다. ..

먹고싶은 거ᆢ 먹어 주어야하는 거

음식으로 못 고칠 병은 없다고요? 음식만큼 허기질 때, 영양분이 떨어질 때 좋은 치료제는 없다. ▶ “뭐든지 적당히 익숙하게 먹던 것을 먹는다” “우리 몸은 하루 평균 1.5kg을 먹어요. 그런데 사람마다 달라요. 어떤 사람은 800g, 어떤 사람은 400g을 먹죠. 그리고 특별한 상태가 아니라면 조금씩 살이 쪄요. 안 찌면 좋겠지만, 몸은 절대로 내 말을 듣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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