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Enzyme 170

맛의 자극

산함신감고(酸鹹辛甘苦) ; 자극이 있어야 위장이 움직여서 일을 할 수 있다. 위장을 비롯한 소화 기관은 자극을 주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단맛이 나는 것을 먹으면 비장이 움직이고 **-신맛이 나는 것을 먹으면 간이 움직이고 **-단맛이 나는 것은 비위 경락으로 가고 **-신맛이 나는 것은 간 경락으로 가고 **-쓴맛이 나는 것은 심장으로 가고 **-짠맛이 나는 것은 신장으로 가며 **-매운맛이 나는 것은 폐장으로 가서 각각 장부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이 원칙에 따라 밥을 먹으면 *한 숟갈은 간을 좋게 하고 *한 숟갈은 심장을 좋게 하며 *한 숟갈은 폐를 좋게 하고 *한 숟갈은 신장을 좋게 하는 식으로 작용한다. 곧 오미(五味)를 골고루 먹어야 모든 장부가 골고루 튼튼하게 되는 것이다. 위는 ..

맛의 표현들

단맛으르 표현하는 방법 달콤하다 : 감칠맛이 돌 정도로 알맞게 달콤하다. 달곰하다. 달금하다. 감칠맛: 음식물이 입에 당기는 맛. 들큼하다 : 조금 단 맛이 있다. 달짝지근하다 : 조금 단 맛이 있다. 들쩍지근하다. 감미롭다 : 단맛이 있다. 달곰쌉쌀하다 : 달면서 쌉쌀한 맛이 있다. 쌉쌀한 맛: 조금 쓴 맛이 있다. 달곰삼삼하다 : 달면서 삼삼한 맛이 있다. 심심한 맛: 음식 맛이 조금 싱겁다. 달곰씁쓸하다 : 달면서 씁쓸한 맛이 있다. 씁쓸하다: 조금 쓴 맛이 나다. 매운맛 표현하기 맵다: 고추나 겨자와 같이 맛이 알알하다. 매콤하다 : 냄새나 맛이 가볍게 맵다. 매큼하다. 매움하다. 매옴하다. 맵싸하다 : 맵고 아린 맛이 있다. 아리다. 아린 맛: 혀끝을 찌를 듯이 알알한 느낌이 있다 맵고 짜다. ..

섭생이야기

대추는 보는 대로 뺏어서라도 먹어라! 우리 속담에서 * 대추를 보고도 안 먹으면 늙는다. * 양반은 대추 한 개가 아침 해장이다. ♥ 감자는 감사하면서 밥처럼 먹어라! * 감자는 알카리 식품이다. * 비타민C 성분이 풍부. * 철분이 풍부. ♥ 소금은 소근 소근 착실히 천일염으로 먹어라! * 적당한 소금은 심장마비 예방. * 소금은 피의 방부제이다. * 소와 금처럼 귀한 것이다. * 작은 금이다. ♥ 끈적끈적한 것(사포닌)은 좋은 것이니 무조건 먹어라! * 홍삼과 영지버섯, 가시오가피, 인삼, 콩. * 사포닌는 기름을 제거하는 비누이기 때문이다. ♥ 색깔이 진하고 입에 쓴 것은 알카리성 식품이니 많이 먹어라! ♥ 바다 작은 물고기인 새우, 멸치 등은 똥까지 먹어라! ♥ 혀에 좋은 것, 몸에 좋은 것 ♥ ..

술ㆍ술술

Part-1. 막걸리 - 금정산성 토산주 산성막걸리 - 밥알이 동동 떠 있어 더 먹음직스러운 동동주 - 맛과 향기, 건강에도 최고 인삼막걸리 - 후끈 화끈 알싸한 고추막걸리 - 시원하고 청량한 탄산막걸리 - 유자향 그윽한 황금빛 유자막걸리 - 고소한 맛 구수한 향기 누룽지막걸리 - 복분자와 전통주의 절묘한 만남 복분자막걸리 - 고구려인의 삶이 묻어나는 엿탁주 계명주 - 입 안에서 달짝지근하게 감기는 찹살입국막걸리 - 숟가락으로 떠먹는 고급 막걸리 이화주 Part-2. 약주 - 전통 누룩 만들기 - 향기 가득하여 삼키기 아까운 석탄주 - 매혹적인 다섯 가지 맛 오미자 약주 - 솔잎향 그윽한 송엽주 - 궁중에 진상된 명주 청명주 - 벗을 부르게 하는 술 국화주 -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의 정기를 담은 술 죽엽..

보리 고추장

보리고추장 사람은 산소로 움직이는 기계와 같다. 산소는 폐에서 흡수한다. 폐는 공기 중에 있는 산소를 흡수하여 혈액을 통하여 온 몸에 있는 기관과 세포로 보낸다. 폐에서 흡수한 산소를 제일 많이 소비하는 기관은 뇌다. 뇌에서 전체 산소의 3분지 1을 쓴다. 뇌는 산소와 포도당이 일정한 양으로 끊임없이 공급해야 활동할 수 있다. 뇌는 폐와 가장 관련이 깊다. 폐에서 산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면 뇌에 산소공급이 줄어들고 뇌에 산소공급이 줄어들면 뇌가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 기억력, 인지력, 판단력 등이 떨어지고 심하면 치매나 뇌위축증 등이 오게 된다. 폐의 가장 작은 구성단위를 폐포(肺泡)라고 하는데 폐에는 대략 5억 개의 폐포(肺泡)가 있다. 이 폐포가 호흡을 할 때마다 마치 해면(海綿)이 물을..

배추

눈 덮인 고깔 모양 움 안에서 꺼낸 통배추를 반으로 가르면 하얗고 노란 색조가 완연하다. ‘가운데 갈비’란 뜻을 담아 중륵(中肋)이라 불리는 두툼하고 흰 조직엔 수용성 탄수화물이 풍부하다. 중륵을 감싸는 조직인 내엽은 당근처럼 카로틴이 풍부해 색이 노랗다. 김치의 주재료이지만 생으로도 즐겨 먹는 통배추는 어찌 보면 과일과 닮았다. 둘 다 광합성 부산물을 인간에게 제공하는 대신 자신의 유전자를 널리 퍼뜨리기 때문이다. 날이 서늘해지면 배추는 안으로 조직을 채우면서 엽록소가 만든 설탕을 과당과 포도당으로 분해해 당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인간은 단맛을 선택했다지만 배추는 무슨 까닭으로 중륵에 당을 저장하는 것일까? 한편 당은 식물이 추위를 견디는 데도 한몫한다. 포도당이나 과당이 훌륭한 부동액이기 때문이다. ..

동의보감> : '무는 오장의 나쁜 기운을 씻어내고, 폐가 위축되어 피를 토하는 것과 여윈 것, 기침하는 것을 치료하고 채기를 없애는데 가장 빠른 채소이다.‘ ​ : '무 생즙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독을 푸는 효과가 있고 오장을 이롭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고 살결이 고와진다. 또 담 제거와 기침을 그치게 하고 각혈을 다스리고 속을 따뜻하게 하여 빈혈을 보한다. 설사도 다스린다.' 무가 재료인 깍두기는 본래 ‘각독기(刻毒氣)’에서 연유한 말로 “독을 없애는 음식”이라는 뜻이다. 무는 ‘채소의 노자’로 불리기도 한다. 한자로도 무ᆢ(蕪 거칠 무) 우리가 즐겨 먹는 단무지 또한 기를 흩어주는 무와 노란 물을 내는 치자가 만난 음식이다. 치자 또한 강한 향으로 기를 외부로 흩어준다. 소염 효능이 강하고 차가운 성질..

대파 와인

대파 한방에서는 파의 흰 밑둥 부분을 포함한 뿌리 부분을 총백(蔥白)이라 하여 감기, 소화불량, 설사, 피부궤양, 부스럼, 임산부의 태동불안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이용하였다. 그러니 파 뿌리만 즐겨 먹어도 무병장수할 가능성이 높다. 《Spring onion》 페르시아 원산인 양파가 일찍이 서양에서 주요 식재료로 자리 잡은 것처럼, 동양에서는 대파와 쪽파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대파는 생선이나 육류의 냄새를 없애주는 역할로, 가는 쪽파는 파김치의 재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골파로도 불리는 쪽파는 김장철인 11~12월에 주로 출하되며, 대파는 보통 여름부터 가을까지 출하되지만, 남도의 따뜻한 기후 덕에 진도 대파는 11월부터가 제철이고 이때가 제일 맛있다. 지리적표시 제61호로 지정된 진도 대파는 한겨울에..

보리밥

보리의 대표적인 효능 1.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하는 토코트리에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끈적이는 성질의 수용성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은 위와 장에서 음식물의 통과를 느리게 하여 당이나 지방의 흡수를 지연시키므로 당뇨 환자에 좋다. 쌀보다 훨씬 많은 칼슘, 섬유질, 비타민 B군 등이 피부를 탄력있게 해 주며 나트륨이 적은 대신 칼륨이 많아 혈압을 조절해 준다. 2. 풍부한 비타민 B6가 두뇌활동을 촉진하고 집중력을 높여주어 성장기 어린의 정신 건강에 좋다. 3. 말초혈관 활동을 원활히 하는 비타민 E와 말초신경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비타민 B가 정력을 강화시킨다. 고대 로마 검투사들이 체력보강을 위해 섭취했다는 기록이 있다. 4. 보리는 에 다섯 가지 곡식 중 으뜸이라는 오곡지장으로 기록되어 있다. 풍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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